[여의도펀치] '검수완박' 정면충돌…전재수·허은아 '한판토론'<br /><br />■ 방송 : <br />■ 진행 : 정호윤 앵커<br />■ 출연 :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·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<br /><br />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법무부 장관으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명했습니다. 검찰 내 대표적인 윤석열 라인으로 분류되고 있는데요.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열린 의원총회에서 검찰의 수사권을 분리하고 기소권만 남기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및 검찰청법 개정안 등 관련 법안을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당론을 정했습니다. 어제 의총 분위기가 어땠습니까?<br /><br /> 검찰에서는 반발하고 있습니다. 조금 전 김오수 총장 기자회견을 했는데요. 사즉생의 각오로 법안을 막겠다고 합니다. 김 총장이 검수완박 법안이 헌법에 위배된다고 말하자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김 총장에게 공부를 다시 하고 오라며 반박하고 나섰는데요. 헌법에 위배 된다 안된다,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는 사의를 밝혔습니다. 입법이 구체되 되면 검찰 수뇌부 연쇄 사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?<br /><br /> 국민의힘과 정의당이 민주당의 검수완박 추진 강행에 대해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. 지금 바로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냐는 건데요. 국민의힘에서는 '이재명 방탄법'이라고 비판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?<br /><br /> 국민의힘은 민주당 단독으로 입법을 추진할 것이 아니라 형사사법시스템 개선 TF나 특위 구성해서 논의를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 이 부분은 정의당도 동의하는 부분인데요. 추가 논의 여지는 없는 건가요?<br /><br /> 법 시행을 3개월 뒤로 유예합니다. 이 기간 동안 검찰에서 분리한 6대 범죄 수사권을 어느 기관으로 넘길지 논의할 방침이라고요. 대안도 없이 입법을 서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?<br /><br /> 인수위에서도 헌법 파괴 행위라며 헌법 파괴 행위라며 검수완박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습니다. 새 정부가 시작되기 전부터 민주당과 갈등이 격화되는 모습이에요?<br /><br /> 청와대는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김 총장은 문 대통령께 거부권 행사 요청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청와대 내부에서도 검토를 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. 민주당에서 5월 마지막 국무회의 때 공포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기 때문에 대통령께서도 입장을 밝힐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?<br /><br /> 지방선거를 50일도 채 남기지 않고 검수완박이 정국의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습니다. 지방선거 어떤 영향을 미칠지, 각 당에서는 이번 사안을 어떻게 풀어갈지 말씀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